전체 글

I. 평점 집 시리즈인줄 알았는데 이 작품은 그에 비하면 선녀다. 이것도 자가복제에서 크게 벗어난 거 같진 않지만.. 평점 : 3.0/5.0 II. 줄거리 미쓰다 신조가 직접 화자로 등장하며, 그의 팬 미미사카 슈조와 괴담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처음에는 흥미로운 몇 개의 괴담이었으나, 무언가 기시감이 들어 자료 조사를 시작한 결과 괴이한 이야기 5개가 모이게 되었다. 1. 어머니의 일기 - 저편에서 온다 2. 소년의 이야기 - 이차원 저택 3. 학생의 체험 - 유령 하이츠 4. 셋째 딸의 원고 - 미츠코의 집을 방문하고서 5. 노인의 기록 - 어느 쿠루이메에 대하여 시간, 공간에 대한 묘사, 괴이에 대한 묘사, 괴이가 벌어진 대상의 나이도 다 다르다. 그러나 미쓰다와 미미사카는 조사를 이어나가고, 그들..

I. 평점 집 시리즈 중 텀이 가장 길고 최근에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그닥 발전이 없어보인다. 괴이 현상도, 진상의 반전 요소도 다른 작품들보다 크게 나을 것이 없다. 평점 : 2.0/5.0 II. 줄거리 새아버지, 어머니와 사는 우리의 주인공 유마. 새아버지는 유마를 썩 좋아하지는 않는다. 타이밍 좋게도 삼촌이 유마를 맡아주기로 하고, 걱정많은 어머니까지 다 해결해준다. 유마도 새아버지보다는 자유분방하고 자기랑 놀아주는 삼촌이랑 사는게 더 편할 것 같다고 느낀다. 그러나 삼촌의 별장은 아이가 사라졌던 숲이 있는 곳이었다. 유마 또한 '이계'로 끌려가 생사가 위험해졌던 경험이 2번이나 있던 아이인데, 그 때문인지 이상한 형체를 보게 되는데.. III. 리뷰 집 시리즈를 꿋꿋이 챙겨본 사람이라면 너무나 피..

I. 평점 흉가 3부작 시리즈 중에선 제일 나았음. 추리요소 이런게 낫다기보다는, 그나마 흡인력 있고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 평점 : 3.5/5.0 II. 줄거리 코타로는 부모를 잃고 할머니와 이사를 간다. 코타로는 이곳에 대한 기억이 없지만, 무언가 기시감이 든다. 이사온 집은 마을 사람들에게 '괴물의 집'이라고 불리고, 코타로는 무서운 환영을 본다. 코타로는 친구 레나와 자기 집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찾아내 악몽을 이겨내려고 한다. III. 리뷰 한국에선 흉가가 처음 정발됐지만, 원래 쓰여진 건 화가가 먼저다. 그래서 그런지 줄거리가 흉가와 놀랍도록 비슷하다. 소년, 친구, 기이한 집, 이상한 노인, 환영. 이건 좀 너무하지 않나.. 차라리 분량을 좀 쳐내고 다른 작품 '괴담의 집'같은 앤솔로지..

I. 평점 미쓰다 신조는 추리보다는 호러를 더 잘 쓴다고 생각하는데, 흉가에서는 큰 임팩트를 받지는 못했다. 미쓰다 신조의 다른 좋은 작품도 많은데 굳이 제쳐두고 돈 쓰기는 아까운듯. 평점 : 3.0/5.0 II. 줄거리 초등학생 쇼타는 불길한 기운을 감지하는 능력이 있는 아이다. 쇼타는 아버지의 일 때문에 지방으로 이사하게 되는데, 이 집에서 바로 그 능력이 발동된다. 집 주변의 폐허, 이상한 형체, 정체모를 노파. 당장 집을 떠나고 싶지만 가족이 믿어줄리도 없고, 다시 이사갈 순 없는 노릇이다. 쇼타는 친구 코헤이와 이 집에 있었던 일을 찾아내 극복하려고 한다. III. 리뷰 줄거리가 딱 전형적인 집 공포물의 전형 아니겠는가. 새 집에 와서 이상한 일이 막 일어나지만 등장 인물들은 떠나지 못하고. 그..

육훈소의 꽃! 각개 전투 교육이다. 한 주를 할애할만큼 비중도 크고, 제일 힘들다. 1. 경계 초소에서 근무를 설 때 사람이 식별되면 어떻게 할지 배운다. 손들어! 움직이면 쏜다! 이런거 하는거다. 여기에 더해서 포승줄로 포박하는 방법도 배운다. 여기는 교장도 안 멀어서 젤 편하다. 2. 포복&약진 장애물에 따라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기어다니게 된다. 낮은 포복, 높은 포복, 응용 포복이 있다. 처음에는 연병장에서 기어다니는데, 여기도 자갈돌이 많아서 엄청 아프다. 훈련소에서 팔꿈치랑 무릎 보호대를 주긴 한다. 대신 군복 안에 사제 보호대를 장착하고 겹겹이 장착해야 덜 아픈 수준. 3. 지형지물 교장 이제부터는 완전 군장으로 90분이다. 행군은 한 시간하고 쉬는데 여기선 안 쉬고 90분이라 진짜 힘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