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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사, 작곡 : FKA Twigs, Tic, Joel Compass 프로듀싱 : FKA Twigs, Tic 가사출처 : genius.com https://youtu.be/0La8Cusqo1w [Verse 1] In time 때가 되면 You'll learn to say sorry 넌 미안하다고 하는 법을 배우게 될거야 And I will play tender with you 그리고 난 너랑 부드럽게 할거야 In time 때가 되면 Your hands on my body will resonate through me 내 몸 위의 네 손들이 나를 통해 떨려올거야 Like they did before 그들이 그랬듯이 And then 그러고 나면 [Pre-Chorus] I will be better 난 더 나아질..

10일 동안 멍때리지 말고 친한 동기 하나 만들자. 물론 안 볼 사이지만, 훈련하면서 내가 어리버리까고 있으면 도와줄 놈 하나는 있어야 한다. 호감작하기 좋은 시기가 바로 이때기 때문에 이미지를 만들어 놔야한다. 썰을 준비해도 좋고, 비타민같은 걸 좀 나눠주는 방법도 있겠다. 이 기간동안 하는 활동으로는 지능, 인적성 검사, 군법, 군인권 교육 정도가 있다. 보통 이외의 시간에는 앞으로 하게 될 제식이나 교육훈련 영상을 틀어주는데, 적당히 자면 된다. 물론 대놓고 누워서 자면 걸린다. 주말에는 종교활동하고, 국방TV로 음악 프로그램을 틀어준다. 아마 TV가 없는 구막사는 이도 못 누리니 책이나 퍼즐같은 것을 준비하라는 것이다. 현재는 코로나 유행이 지나가면서 이는 다 옛말이 되었다. 호감작할 시간이 부족..

첫날 밤을 뜬 눈으로 지새우는 사람도 있고, 전날 술먹고 와서 뻗은 사람도 있을 것이다. 어쨌든 불침번은 돌아가고, 6시에 기상나팔은 울린다. 코로나 규정이 언제 바뀌는지는 모르겠는데 나같은 경우 10일 동안 가둬놓고 조교는 방 안으로 들어오지도 않았다. 밖에서 소리만 지르기 때문에 늑장 부려도 상관은 없다. 그래도 모포같은거 빨리 개는 요령 익혀놓으면 나중 가서 편하니 정신 차리는게 좋다. 침상에 매트리스에 모포하나 깔고 자는데, 일어나면 목 어깨 허리 다 쑤신다. 개인간격도 완전 좁아서 방역이 의미없는 수준. 일어나면 그냥 멍청하게 앉아있다. 밖에서는 먼저 온 사람들이 점호받는 소리가 들리는데, 봐봤자 좌절감만 든다. 격리하는 동안에는 식판에 비닐을 씌워먹고, 비닐만 버리는 시스템이다. 수저는 개인적..

입대 시기를 정할 때 중요한 요인은 크게 3가지 정도가 된다. 1. 입대, 복학 시기 육군 복무 기간이 18개월로 단축되면서 칼복학을 노리는 사람이 많이 보인다. 근데 난 칼복학은 별로인 것 같다. 사람이 군대갔다와서 바뀌는 것도 아니고, 그냥 충분히 놀고 준비해서 복학하는게 나은듯. 이건 근데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니 패스하겠다. 2. 훈련을 몇 번 하는가? 군대 훈련은 부대 by 부대, 보직 by 보직이겠지만 무조건적으로 하는 게 있다. 대표적으로 4~6월에 하는 유격, 12~2월에 하는 혹한기 훈련이 있다. 호국훈련, 전준태, ATT같은 것들도 있지만 이걸 다 피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이런 훈련들을 한 번만 할 수 있도록 짜라는 것이다. 두 번 하더라도 그때는 최소한 병장, 왕고여야 편하게 가거나..

군대간다고 친구들이랑 정신없이 놀다보면 입대 날짜가 정말 빠르게 다가온다. 현실 부정을 해봐도 결국 그 날은 오고야 만다.. https://youtu.be/pnQ2GBU2Ffo 띵곡이니 꼭 듣고 들어가도록. 13:30분 전까지 입장해야 하는데 사람이 정말 많기 때문에 오전에 논산 와야 여유 있게 작별할 수 있을 것이다. 육훈소 근처 식당은 쓰레기이기 때문에 최대한 시내에서 먹는 것을 권장한다. 물론 밥이 넘어가지도 않는다. 나도 목이 안 넘어가서 반이나 남겼던 게 기억난다. 가기 전에 화장실도 가서 여유롭게 장 비우고 나가자. 어두워질 때까지 건물 안으로 못 들어간다고 보면 된다. 그렇게 호국요람 앞에 서게 되면 아 진짜 나 좆됐구나 이생각밖에 안든다. 앞뒤로 인파에 휩쓸려서 떠밀려 들어가면 마지막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