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훈소 수료 후 자대는 어떻게 갈까?
by E.van기초군사훈련과정을 수료한 당신. 축하한다. 이제 군생활의 7% 정도를 했다. 보통 논산으로 입대했으면 바로 자대를 가기보다는 후반기 교육기관으로 많이 보내진다. 전날 밤에 싸놓은 의류대 체크하고, 남긴 짐은 없는지 확인한다. 논산에서의 거리가 먼 사람부터 빨리 출발하는데, 아침 바로 먹고 갔던 것 같다. 보통 상무대(공병, 포병, 화생방) 같은 경우가 해당. 자운대(의무병, 정보통신, 군수)같이 가까운 사람은 점심까지 먹고 청소 잡일하다가 간다. 따라서 내가 몇 시 출발하는지 보고, 빨리 간다면 굳이 청소를 할 필요가 없다. 어차피 남은 애들이 해줌.
친구들과 포옹하고 작별인사를 한 뒤, 의류대 위에 앉아 하염없이 기다린다. 그러다 보면 기차역으로 갈 버스가 와 호송병들이 끌고 갈 것이다. 점심 도시락은 언제나 전투식량이기 때문에 아침밥을 많이 먹고 가자. 점심 맛 없는 것도 짜증나는데 통제 따라 먹으라 해서 짜증났었음.
후반기에서 자대갈 때도 비슷하다. 기차역에서 내린 뒤에 또 각 자대별로 데려갈 것이다.

자대 배치에 행운이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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