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소에서 몽정하면 어떡하지?
by E.van성욕이 강한 사람이라면 논산은 정말 괴로운 곳일 것이다. 자극적인 매체라고는 하나도 없기 때문에.. 본인은 훈련소 기간동안 한 번도 배출을 안했는데 몽정 안했다. 애초에 마지막 주 전까지는 자위 생각도 안 나더라. 반면 내 동기는 배출을 한 번 했는데도 막판에 몽정했다고 하니 역시 진리의 사바사가 적용된다고 할 수 있겠다.
그래서 몽정해버리면 어떻게 해야 할까? 논산에서는 아침 정비 시간이 정말 적기 때문에 늦게 움직이다간 큰일난다. 새벽에 어떻게든 화장실에 물티슈를 반입해서(조교한테 걸리면 변기 막힌다고 가져감) 뒷처리하는 수 밖에.. 팬티는 버려도 되고 빨아도 되는데 제발 개인적으로 손빨래하자. 액정 묻은 팬티 애들 빨래랑 같이 돌린 빌런 이야기 들었는데 진짜 찝찝하겠더라.
본인이 성욕이 강한 편인것 같다면 주말에 슬쩍 배출하는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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