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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소 수료 후 동기들과 연락할까?

by E.van

훈련소에서 같이 구르면서 지내다 보면 동기들이 둘도 없는 전우로 느껴질 것이다. 본인도 수료 전 날 울기도 했고, 전역하면 꼭 만나자 만나자 말하기도 했다. 전화번호, 인스타 아이디 서로 돌려 적어가고..
그런데 자대까지 갈 것도 없이 후반기만 가도 바로 잊혀지더라. 애초에 오래 본 사이도 아니기에..
단톡방도 처음에야 자대 어디어디 갔다 좆같다 얘기하지 일주일만 지나도 잠잠해진다. 곧 한 명이 나가면 우루루 나가게 되어있다. 입대한지 딱 3달만에 카톡방 얼어버렸다.

진짜 옆집 사는 정도 아니면 안 본다고 생각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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