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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에서 똥싸기

by E.van

처음 입소하면 환경도 바뀌고, 긴장하다 보니 변이 잘 안 나온다. 본인도 가스만 나오고 근 일주일을 제대로 못 봤던 것 같다. 게다가 격리 때는 볼일 볼 때도 사용 일지까지 써야 해서 매우 귀찮다. 무슨 개 배변 훈련 일지도 아니고..

이런저런 이유로 다들 변비에 시달리다가 보통 토요일 아침에 나오는 빵식+우유,콜라를 먹으면 화장실이 꽉 찬다. 이래도 안된다면 유산균 있는 놈을 찾아보자. 직빵이다 정말.

긴장하거나 아침에 못 비우고 나와서 훈련 중에 화장실이 가고 싶으면 더 난감한데, 벨트 요대 방독면 총 다 해제하고 있으면 한세월이다. 대부분 푸세식이라 물건 빠질까 불안하고, 냄새도 개많이 난다. 사격술 훈련하다 보면 풍겨오는 대변 냄새를 맡아보면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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